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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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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렬자는 하며 한 집안의 몇 대 손인가를 알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발음만 같은 글자로 하거나 아예 쓰지 않는 경향입니다.
- 항렬자(돌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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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자란 한 집안의 같은 대에 태어난 자손들이 이름자에 공통으로 쓰는 동일한 글자입니다.
예를 들어 안동 권씨 31대 자손들이 이름자에 공통으로 쓰는 "병(丙)"이 항렬자입니다.
항렬자는 같은 조상의 후예라는 일체감을 조성시켜주면서 몇 대 손인가를 알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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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자를 정하는 기준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목(木)의 오행 순으로 진행하는 기준이 가장 널리 쓰입니다.
예를 들어 목(木)인 식(植), 화(火)인 환(煥), 토(土)인 규(圭), 금(金)인 석(錫), 수(水)인 영(泳), 목(木)인 주(柱)와 같은 순으로 진행합니다.
이 기준 외에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10간의 순서,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12지의 순서,
일(一), 이(二), 삼(三), 사(四)와 같은 숫자의 순서 등 다양한 기준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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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 순으로 진행하는 기준을 따르더라도 항렬자가 반드시
동일한 글자일 필요는 없고 같은 오행의 글자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煥)"은 같은 화(火) 오행인 "현(炫)"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항렬자(돌림자)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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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자의 위치는 아버지 대에는 가운데 글자로 하고
아들 대에는 이름의 끝 글자로 하는 것처럼 번갈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정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1대에서 20대 자손들까지는 가운데 글자로 하고, 21대에서 30대 자손들까지는 이름의 끝 글자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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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항렬자의 위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종친회에 문의해야 됩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이름을 지을 때 항렬자 자체를 따르지 않고 발음만 같은 글자로 하거나 항렬자를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인구가 많아져서 항렬자(돌림자)를 사용하는 경우 똑같은 이름을 피하기 어렵고, 성명학상 좋은 이름이나 개성 있는 이름 등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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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항렬자를 꼭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사주에는 시원한 물(水)을 필요로 하는데 항렬자가 화(火) 오행 이라면 굳이 항렬자를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종손, 장남, 장손 등 부득이 하게 항렬자를 따라야 할 경우에는
족보에는 항렬자를 쓴 이름을 등재하고(족보 등재용 이름), 출생신고는 실제로 사용 할 이름을 신고해서 법률상의 이름으로 평생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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