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고뿔도 남은 안 준다

감기는 밥상머리에 내려앉는다

감기도 제가끔 앓으랬다

감꼬치 빼 먹듯 한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사한다

감사가 행차하면 사또만 죽어난다

감자 잎에 노루 고기를 싸 먹겠다

감장강아지라면 다 제집 강아지인가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이라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갑술 병정이면 다 흉년인가

갑인년 흉년에도 먹다 남은 것이 물이다

갑자생이 뭐가 작은가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값싼 갈치자반

갓 마흔에 첫 버선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갓 쓰고 구두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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