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도 저 싫으면 안 한다

정승집 개 문상은 가도, 정승 문상은 안 간다

정신없는 늙은이 죽은 딸네 집에 간다

정신은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정신은 다 빠지고 등신만 남다

정신은 처가에 간다 하고 외가에를 가겠다

정은 옛정이 좋고 집은 새집이 좋다

정직한 사람의 자식은 굶어죽지 않는다

젖 떨어진 강아지 같다

젖 먹는 강아지 발뒤축 문다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제 그른 줄 모르고 남만 그르다 한다

제 논에 모가 큰 것은 모른다

제 논에 물 대기

제 눈썹은 보지 못한다

제 눈에 안경이라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제 돈 칠푼만 알고 남의 돈 열네 닢은 모른다

제 등이 가려워야 긁는다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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