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는 말 잘하여도 날아다니는 새다

야윈 말이 짐 탐한다

약과는 누가 먼저 먹을는지

약기는 쥐 새끼냐 참새 굴레도 씌우겠다

약방에 감초

약방에 전다리 모이듯

약빠른 고양이 앞을 못 본다

약은 빚내어서라도 먹어라

약은 쥐가 밤눈 어둡다

약질이 살인낸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양가죽을 뒤집어쓴 승냥이

양반 지게 진 것 같다

양반은 가는 데마다 상이요, 상놈은 가는 데마다 일이라

양반은 물에 빠져 도 개헤엄은 안 친다

양반은 세 끼만 굶으면 된장 맛보잔다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양반은 죽어도 문자 쓴다

양반의 자식이 열둘이면 호패를 찬다

양반이 대추 한 개가 해장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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