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아저씨 저녁 소 아들

아침 안개가 중 대가리 깬다

아편 침 두 대에 황소 떨어지듯

아픈 아이 눈 들어가듯 한다

아홉 살 먹을 때까진 아홉 동네서 미움을 받는다

아홉 섬 추수한 자가 한 섬 추수한 자더러, 그 한 섬을 채워 열 섬으로 달라 한다...

악담은 덕담이다

악바리 악돌이 악쓴다

악박골 호랑이 선불 맞은 소리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악이 가끔 승리하나, 정복은 못 한다

안 뒷간에 똥 누고, 안 아가씨더러 밑 씻겨 달라겠다

안 먹겠다 침 뱉은 물 돌아서서 다시 먹는다

안 먹고 사는 장사가 없다

안 벽치고 밖 벽친다

안 보면 마음도 멀어진다

안 올 장에 왔댔다

안개 늙으니 비 된다

안는 암탉 잡아먹기

안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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