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 없는 놈이 배에 먼저 오른다

선떡이 부스러진다

선무당이 사람 속인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선반에서 떨어진 떡

선봉대장 투구 쓰듯

선불 맞은 노루 모양

선손질 후 방망이

선영 덕은 못 입어도 인심 덕은 입는다

선영 명당에 바람이 난다

섣달그믐께 흰쌀떡 치는 소리

섣달그믐날 개밥 퍼 주듯

섣달에 들어온 머슴이 주인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섣달이 둘이라도 시원치 않다

설 때 속 썩인 아이가 낳을 때도 속 썩인다

설 사돈 있고 누울 사돈 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설삶은 말대가리 같다

설음 중에도 배고픈 설음이 크다

설자리 앉을 자리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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