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 날개가 생겨야 날아간다

새도 날려면 움츠린다

새도 보금자리가 있고 다람쥐도 제 굴이 있다

새도 앉는 데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새도 제 보금자리를 사랑한다

새매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새벽 봉창 두들긴다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

새벽길을 걷는 사람이 첫 이슬을 턴다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앉는다

새벽바람 사초롱

새사람 들어와 삼 년이요, 새 집 지어 삼 년이라

새사람 들여 삼 년은 마음을 못 놓는다

새알 볶아 먹을 놈

새우 간을 빼 먹겠다

새우 벼락 맞던 이야기를 한다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새우도 반찬

새우로 잉어를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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