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 애비에 개 새끼

범이 사납다고 제 새끼 잡아먹으랴

법 돌아가다가 외돌아가는 세상

법 모르는 관리가 볼기로 위세 부린다

법 없이도 살 사람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벙거지 조각에 콩가루 묻혀 먹을 놈

벙어리 냉가슴 앓듯

벙어리 소를 몰고 가듯

벙어리 속마음은 그 어미도 모른다

벙어리 속은 벙어리가 안다

벙어리 심부름하듯

벙어리 웃는 뜻은 양반 욕하자는 뜻이다

벙어리가 서방질을 해도 제 속이 있다

베감투 쓰고 잔칫집 드나든다

베개를 높이 하고 자게 되였다

베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찾아든다

베주머니로 바람 잡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벼락 맞은 소 뜯어 먹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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