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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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주는 밤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등불과 같고, 여행자에게는 지도와 같은것입니다.
    내일 비가 온다면 미리 우산을 준비하듯이, 앞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길..
음양(陰陽)의 이치
사주(命理)의 핵심은 음양오행(陰陽五行)입니다. 陰陽은 삼라만상을 통제하고 모든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로서, 만물의 生과 死도 여기에서 나옵니다.

陰陽은 하나 속에 들어있는 둘, 즉 짝으로서 태극(太極)에서 발생한 것이며, 삼라만상은 음양의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고, 상대적인 두 개의 힘으로 이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陰과 陽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運命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야말로 빛과 그림자의 관계이며 하나 속의 둘입니다.

벌판에 솟아 있는 언덕을 보면 양달과 응달을 동시에 품고 있으나, 언덕은 하나로서 홀로 있으니, 하나 속에 반대되는 음(陰)과 양(陽)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양달과 응달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며, 해가 동(東)에서 서(西)로 넘어감에 따라 양달과 응달의 입장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러하듯 음과 양은 상대성(相對性)과 일원성(一圓性)을 갖고 현상계의 실체(實體)로 존재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볼 때 절대적인 음과 양은 존재하지 않으며, 바뀌는 역동성(力動性)을 갖고 끊임없이 순환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공간(空間)은 형체가 있어 색(色)이고, 시간(時間)은 내부질서로서 공(空)이기에, 무형은 유형으로 유형은 무형으로 끊임없이 순환하며 이어져 가는 것이 우주의 실상입니다.

음양(陰陽)은 각각 별개의 것이 아니며, 양속에는 음이 있고, 음속에는 양이 있습니다. 동전의 앞 뒷면 처럼 양면성(兩面性)을 지니고 있는 하나 속의 둘 이며 영원성(永遠性)이 있습니다. 양을 대표하는 것은 하늘과 태양이며, 음을 대표하는 것은 땅과 달입니다.

천지만물은 하늘의 기(氣)와 땅의 물질(物質)로 형성된 음양의 조화입니다. 그 대표적이고 최고의 작품이 인간이기에, 본질적으로는 상반(相反)된 양의 정신과 음의 육신을 겸유하는 이중성(二重性)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