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개의 본관에 인구는 415,182명이 있습니다.(2000년 인구조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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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건국초기인 32년(유리왕 9년)에 여섯 마을 중 하나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가 손씨로 사성(賜姓)받은 것이 손씨의 시작이다.
그 후 신라 흥덕왕(興德王) 때 석종고사(石鍾古事)의 주인공인 손순(孫順)을 중조(中祖)로 하고 손순(孫順)의 자손 손익감, 손익담, 손익원 3형제에서 밀양, 평해, 경주 3개파로 갈려져 있다.
손순은 흥덕왕(興德王, 826~835) 때 모량리(牟梁里) 사람으로 품을 팔아 노모(老母)를 봉양하였는데 어린 아들이 늘 노모의 음식을 빼앗아 먹으므로, 아들을 묻으려고 취산(醉山) 북쪽으로 가서 땅을 파니 기이한 석종(石鐘)이 나왔다. 손순이 아이를 묻지 않고 종을 가지고 돌아와 종을 매달고 두드리니 그 종소리가 대궐까지 들리게 되어 왕이 사실을 조사한 후 손순의 효도를 칭찬하고 집과 곡식을 주었는데 손순은 옛집을 바쳐 절을 삼고 홍효사(弘孝寺)라 하고 그 석종을 안치(安置)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