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시조 : 김맹정(金孟貞)교하김씨는 나주김씨에서 분적한 성씨이다.
시조 김맹정(金孟貞)은 신라 경순왕의 둘째 아들 김굉(金宏)의 8세손이다. 고려 인종때 장군으로 1135년(인종 13년) 묘청(妙淸)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교하군(交河君)에 봉해지자 후손들이 교하를 본관으로 삼았다.
인물
전객령(典客令) 김득성(金得成)의 아들 김전(金田), 김삼(金三), 김어도(金御道) 3형제의 후대에서 크게 번성하였는데, 상장군(上將軍)을 지낸 김전의 아들 김승귀(金承貴)가 전공판서(典工判書)를 지냈고, 김삼(金三)의 아들 김용례(金庸禮)는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올랐으며, 김어도(金御道)의 아들 김실로(金實老)는 판관(判官)을 역임하였다.
한편 조선 인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 중추부의 종2품 벼슬)를 지낸 김성구(金成九)는 다른 일파의 파조(派祖)가 되었고, 그의 손자 김희신(金喜臣)이 숙종때 등과하여 현감(縣監)을 지냈다. 그밖의 인물로는 통정대부(通政大夫 : 정3품 당상관의 품제)에 오른 김억남(金億南)과 충청도 관찰부 주사(忠淸道觀察府主事) 김윤구(金允九)가 유명했으며, 김정석(金廷碩)은 군수를 역임하여 가문을 빛냈다.
과거급제자(조선시대)
김성구(金成九, 1569生) : 문과(文科) 인조8년(1630) 식년시 병과김희신(金喜臣, 1625生) : 문과(文科) 숙종1년(1675) 증광시 병과김정석(金廷碩, 1625生) : 문과(文科) 명종1년(1546) 식년시 병과김신건(金信建, 1625生) : 무과(武科) 효종2년(1651) 별시 병과김계남(金繼男, 1599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김충남(金忠男, 1604生) : 무과(武科) 인조14년(1636) 별시 병과김충신(金忠信, 1598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김세진(金世鎭, 1660生) : 무과(武科) 숙종10년(1684) 정시 병과김백춘(金白春, 1595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김윤협(金允夾, 1600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을과 등 모두 25명의 과거급제자가 있다.
(문과 3명, 무과 7명, 생원진사시 14명, 의과 1명)※ 과거급제자는 조선조방목 기록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세거지
강원도 이천군 산내면 화풍리, 낙양면 거상리
평안남도 대동군 용산면 용봉리, 용악리
함경남도 영흥군 순녕면 작산리
함경남도 고원군 군내면 상고읍리
항렬자
55世
시(是) 종(鍾) | 56世 노(魯) 윤(允) | 57世 옥(玉) 이(履) | 58世 학(學) 원(元) | 59世 양(良) 기(基) |
60世 후(후) 택(澤) | 61世 건(鍵) 춘(春) | 62世 - | 63世 - | 64世 - |
※ 세(世)와 대(代)는 다른 것으로 世에서 1을 뺀 값이 代가 된다. (예: 56세손은 55대손)
본관 연혁
본관소재지 : 경기도 파주교하(交河)는 지금의 경기도 파주시(坡州市) 교하·탄현면(炭縣面) 지역으로 고구려에는 천정구현(泉井口縣), 굴화(屈化), 또는 어을매관현(於乙買串縣)이라 하였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교하군으로 봉성현(峰城縣: 坡州)을 관할하였고, 1018년(현종 9) 양주(楊州)에 병합되었다. 1394년(태조 3) 한양군의 심악현(深岳縣)·원평현(原平縣)과 부평군(富平郡)의 석천향(石淺鄕)을 교하현으로 통합, 관할하다가 1687년(숙종 13) 파주군으로 폐합되었다. 이후 1731년(영조 7)에 파주군에서 분리되어 교하군으로 승격하였다가 1914년 파주군에 폐합되었다. 선성(宣城)·원정(原井) 등의 별호가 있었다.
인구수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교하김씨는
1985년에는 총 358가구 1,569명,
2000년에는 총 612가구 1,946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