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권순(權恂)
  • 안동권씨(安東權氏),  출생~사망 : 1536 ~ 1606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언침(彦○). 호는 쌍천(雙泉). 아버지는 영의정 철(轍)이다. 형은 도원수 율(慄)이다. 42세 때 문음으로 사산감역(四山監役)이 되고, 양주목사가 되었으나 1593년 병을 사칭하고 감사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헌부의 탄핵으로 파직당하였다. 그뒤 1598년 명나라 사신의 접반사가 되었고, 이듬해 접반의 공로로 품계를 1등급 올려받게 되었다. 1601년 파주목사가 되었으나 이듬해 나이가 많아 일을 해낼 수 없다는 이유로 체직되었다. 같은해 다시 여주목사를 제수받았으나 같은 이유로 체직되었다. 뒤에 동지중추부사에 이르렀고, 만년에는 강화에 거처하였다. 뒤에 우참찬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