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동직(李東稷)
  • 한산이씨(韓山李氏),  출생~사망 : 1611 ~ 1675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순필(舜弼). 목사 성연(聖淵)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예조좌랑 이천(李○)의 딸이다. 이동악(李東岳), 김집(金集)의 문인이다. 1639년(인조 17) 진사시에 합격하여 문음(門蔭)으로 입사(入仕), 재랑(齋郞), 빙고별검(氷庫別檢)과 공조, 호조 좌랑을 거쳐, 외직으로 나가 옥과현감, 김화현감을 역임하면서 혜정(惠政)을 베풀었다. 1662년(현종 3)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이어 병조의 좌랑, 정랑, 경기도도사, 춘추관기주관, 사간원정언, 사헌부장령, 헌납, 성균관사예 등을 역임하였으며, 외직에 나가 밀양부사, 의주부윤을 거치면서 민폐제거에 크게 노력하였다. 1670년 승지에 발탁되었으나 곧 양주목사, 광주부윤(廣州府尹)이 되었고, 다시 경직에 돌아와 우승지, 예조참의가 되었다. 1675년(숙종 1) 전라도관찰사가 되어 숙폐(宿弊) 제거에 크게 노력하였으나, 병으로 사직하고 향리에 돌아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