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세후(朴世后)
  • 반남박씨(潘南朴氏),  출생~사망 : 1627 ~ 1650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숙후(叔厚). 의정부좌참찬(議政府左參贊)을 지낸 박동선(朴東善)의 손자로, 아버지는 이조참판(吏曹參判) 금주군(錦洲君) 박정(朴炡)이다. 어머니는 관찰사(觀察使) 윤안국(尹安國)의 딸로 정부인(貞夫人) 양주윤씨(楊州尹氏)이다.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이 그의 동생이다. 노서(魯西) 윤선거(尹宣擧)가 시남(市南) 유계(兪棨)와 함께 금산(錦山)에서 '산천지재(山泉之齋)'를 짓고 우거(寓居)하고 있을 때, 따라가 부지런히 배워 강독하고 실천하여 두 선생이 그를 소중히 여겼다. 1650년(효종 1) 12월 24세의 나이로 죽어서, 이듬해 2월에 김포(金浦) 마산(馬山) 선영에 장사지냈다. 부인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윤선거의 딸로, 윤증(尹拯)의 누이 동생이다. 박세후가 후사가 없이 죽었으므로 박세당의 작은아들 박태보(朴泰輔)를 양자로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