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문익성(文益成)
  • 남평문씨(南平文氏),  출생~사망 : 1526 ~ 1584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숙재(叔裁). 호는 옥동(玉洞). 합천(陜川) 출신. 조식(曺植), 주세붕(周世鵬)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이황(李滉) 으로부터 '대학'의 요지를 배웠다. 1549년(명종 4) 사마시에 합격한 뒤, 1561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이어 1566년 홍원현감으로 문과중시(文科重試)에 급제하였다. 승문원저작을 지내고 1573년(선조 6) 평양서윤으로 나갔으나, 의정부에서 업무처리가 소홀하다고 상계(上啓)하여 양양부사로 체직되었다. 1580년 나주목사로 재임중 양양부사로 있을 때 환곡(還穀) 5, 700여석을 횡령하였다는 사간원의 탄핵으로 파직되었다가 뒤에 다시 등용되어 사간원헌납을 지냈다. 뒤에 도승지 겸 직제학을 추증받았다. 경상남도 합천의 도연서원(道淵書院)에 배향되었다. 저서로 '옥동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