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최효건(崔孝鶱)
  • 수원최씨(水原崔氏),  출생~사망 : 1608 ~ 1671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성허(聖許). 호는 하산(何山). 상고(尙古)의 아들이다. 1623년(인조 1) 사마시에 합격, 1630년 능참봉(陵參奉)으로 등용되고, 1634년 봉사(奉事)에 이어 1636년 직장이 되었다. 그해 병자호란을 만나 왕을 남한산성으로 호가(扈駕)하였으며, 이듬해 주부가 되었다가 곧 감찰로 승직되었다. 1638년 용안현감으로 나갔다가 1642년 병으로 사직하였고, 이듬해 금오랑(金吾郞)으로 등용되고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책록되었다. 그해 익산부사가 되었으며, 1644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그뒤 춘추관편수관이 되었다. 성품이 강직하여 아부할 줄을 몰랐으며, 문장과 시에 능하였다. 저서로는 '하산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