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시경(金始慶)
  • 안동김씨(安東金氏),  출생~사망 : 1659 ~ 1735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선여(善餘). 호는 만은(晩隱). 증조부는 좌랑(佐郞) 김구(金榘),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김두서(金斗瑞)이며, 외조부는 봉산군(蓬山君) 이형신(李炯信)이다. 이두광(李斗光)의 딸인 숙부인(淑夫人) 전주이씨(全州李氏)와 혼인하여 3남 1녀를 두었는데, 맏이는 통덕랑(通德郞) 김남일(金南一)이고, 다음은 김중일(金鍾一), 다음은 김수일(金壽一)이다. 충청북도 음성군(陰城郡) 감곡면(甘谷面) 상평리(上坪里)에서 출생하였다.

1682년(숙종 8) 임술증광사마시(壬戌增廣司馬試)에 진사(進士) 3등으로 합격하고, 같은 해 임술증광문과(壬戌增廣文科)에서 을과(乙科) 5등으로 급제하여 8개 군현(郡縣)을 주관하였다. 그의 관직 생활은 1708년(숙종 34)에 필선(弼善)이 된 것을 시작으로, 다음해에 장령(掌令), 1716년(숙종 42)에 승지(承旨), 1724년(경종 4)에 우부승지(右副承旨), 1728년(영조 4)에 좌승지(左承旨)가 되었다. 외직(外職)으로 1725년(영조 1)에 영월부사(寧越府使)로 부임하였다. 저서에는 '만은집(○隱集)'이 있으며, 감곡면 상평리 송정동에 그의 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