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제민(金齊閔)
  • 의성김씨(義城金氏),  출생~사망 : 1527 ~ 1599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사효(士孝). 호는 오봉(鰲峰). 아버지는 호(灝)이며, 이항(李恒)의 문인이다. 1573년(선조 6)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형조의 낭관(郞官)을 거쳐 화순현감, 순창군수, 1586년 전라도사를 지낸 뒤 병으로 사퇴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향리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대둔산 아래 주둔, 왜군을 맞아 싸웠고, 난이 끝난 뒤 학문연구에 전심하였다. 특히, 사마천(司馬遷)의 '사기'에 정통하였고, 많은 저서가 있었으나 전란으로 거의 타버렸다. 저서로는 '오봉유고'가 있다. 시호는 충강(忠剛)이며,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