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심종침(沈宗忱)
  • 청송심씨(靑松沈氏),  출생~사망 : 1553 ~ 1614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사성(士誠). 덕부(德符)의 후손으로, 좌참찬 광언(光彦)의 손자이고, 감찰 금(錦)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민희열(閔希說)의 딸이다. 여러번 과거에 낙방한 뒤에 음서로 사섬시참봉이 되었다. 이어 명나라 장군을 위한 접대도감낭청이 되었으며, 능력이 차츰 인정되어 6품직인 장례원사평에 승진하였다. 이어 외직으로 나아가 은진현감을 거쳐 안음현감으로 옮겼다가 병으로 돌아와 익위사사어(翊衛司司禦)에 서용된 뒤 익위로 승진하였다. 계속하여 군기시첨정을 역임한 뒤 임천군수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고, 다시 여산군수에 제수되었다가 돌아와 궁궐도감에서 능력을 발휘하여 선공감첨정이 되고, 숙천부사에 승진하였다. 1622년(광해군 14) 외직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황주에서 지병으로 객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