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광원(朴光元)
  • 순천박씨(順天朴氏),  출생~사망 : 1659 ~ 1741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사선(士善). 호는 백야당(白野堂). 유학(幼學) 박상현(朴尙玄)의 둘째아들로 박광일(朴光一)의 아우이자, 박광선(朴光善)의 형이다. 1699년(숙종 25) 기묘증광사마시(己卯增廣司馬試)에 생원 1등으로 합격하여 벼슬이 형조정랑(刑曹正郞)에 이르렀다. 수암(遂菴) 권상하(權尙夏)와 지촌(芝村) 이희조(李喜朝) 등과 더불어 경서를 강론하였다. 1709년(숙종 35) 최석정(崔錫鼎)의 '예기유편(禮記類編)'이 체계적이지 못함을 여러 유생들과 함께 상소하였는데 당시 대관(臺官)이 그를 귀양 보낼 것을 청하였으나 왕이 허락하지 않았다. 현재 그가 세운 백야당(白野堂)이 남아있으며, 시문집 '백야당집(白野堂集)'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