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조원(趙瑗)
  • 임천조씨(林川趙氏),  출생~사망 : 1544 ~ 1595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백옥(伯玉). 호는 운강(雲江). 익(翊)의 손자로, 응공(應恭)의 아들이며, 응관(應寬)에게 입양되었다. 판서 이준민(李俊民)의 사위이다. 조식(曺植)의 문인으로, 1564년(명종 19) 진사시에 장원급제하였고, 1572년(선조 5)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75년 정언이 되어 이해 당쟁이 시작되자, 그에 대한 탕평의 계책을 상소하여 당파의 수뇌를 파직시킬 것을 주장하였다. 이듬해 이조좌랑이 되고, 1583년 삼척부사로 나갔다가 1593년 승지에 이르렀다.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또 자손의 교육도 단엄(端嚴)하였다. 저서로는 '독서강의 讀書講疑'가 있으며, 유고로는 '가림세고 嘉林世稿'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