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유광(柳洸)
  • 고흥유씨(高興柳氏),  출생~사망 : 1562 ~ 1620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무숙(武叔). 고려시대에 좌승상을 지낸 탁(濯)의 후손이며, 몽사(夢獅)의 아들이다. 임진왜란 때에 위포(韋布)로서 어가(御駕)를 수행하여 용만(龍灣) 까지 갔다. 그뒤 금오랑(金吾郞)을 비롯한 내외의 관직을 두루 거치고, 1616년(광해군 8)에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대관(臺官)과 춘방(春坊)의 벼슬을 역임한 뒤 교리가 되었다. 효성이 돈독하였으며, 실천궁행에 힘써 향인들과 더불어 여씨향약(呂氏鄕約)을 행하였다. 태창(泰昌)에서 가거(家居)하다가 풍질에 걸려 갑자기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