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여량(金汝亮)
  • 개성김씨(開城金氏),  출생~사망 : 1603 ~ 1683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명보(明甫). 호는 오소재(吾巢齋). 아버지는 좌찬성에 추증된 노이며, 어머니는 배천조씨로 헌(憲)의 딸이다. 김집(金集), 민재문(閔在汶)의 문인이다. 1633년(인조 11)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 이듬해 권지승문원부정자에 올랐으며, 봉상시주부 겸 승문박사(奉常寺主簿兼承文博士), 성균관전적 겸양현고주부, 음성현감, 김제군수, 창원부사, 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지방관으로 있는 동안 선정을 베풀어 부임했던 군현마다 송덕비가 세워졌다. 70세가 되자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의 갈천(葛川) 위에 오소재를 짓고, 후진양성에 힘썼다. 자헌대부 호조판서 겸 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도총관(資憲大夫戶曹判書兼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都摠管)에 추증되었다. 저서로는 '오소재집' 2권 1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