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서신일(徐神逸)
  • 이천서씨(利川徐氏)
신라 말 고려 초 이천 지방의 호족. 이천서씨(利川徐氏)의 시조. 광종 때 내의령(內議令)을 지낸 필(弼)의 아버지이다. 교외에 살 때 사슴이 뛰어 들어오자 화살을 뽑아주고 숨겨주었더니 사냥꾼이 와서 찾지 못하고 돌아갔다.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감사해하면서 '사슴은 내 아들인데 공에게 힘입어 죽지 않았으니 공의 자손으로 하여금 대대로 재상이 되게 하리다. '라고 말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그는 80세에 필을 낳았는데, 필을 이어 희(熙), 눌(訥)이 대를 이어 재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