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상석(金相奭)
  • 연안김씨(延安金氏),  출생~사망 : 1690 ~ 1765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군필(君弼). 호는 시은(市隱). 연흥부원군(延興府院君) 제남(悌男)의 현손이다. 1718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검열, 정언을 지냈다. 1721년 신임사화에 관련되어 삭직, 관직에서 물러나 있다가, 1724년 영조가 즉위하면서 노론이 집권하자 간관이 되어 소론의 이광좌(李光佐), 조태억(趙泰億), 이삼(李森), 심단(沈檀) 등을 탄핵하는 데 앞장섰고, 남구만(南九萬), 최석항(崔錫恒), 윤지완(尹趾完) 등의 종묘배향을 반대하였다. 교리, 부수찬, 의주부윤, 강화유수, 한성부우윤을 거쳐 판돈령부사로 죽었다. 저서로 '시은일록 市隱日錄'이 있다. 시호는 정간(貞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