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송천희(宋千喜)
  • 여산송씨(礪山宋氏),  출생~사망 : ? ~ 1520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구부(懼夫). 극창(克昌)의 아들이다. 1489년(성종 20)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1491년 한림, 주서를 거쳐, 1495년(연산군 1)에 병조좌랑이 되었으나 왕의 친행시 예의에 벗어난 일을 했다 하여 파직당하였다. 그뒤 1497년 검열이 된 뒤 헌납, 병조참지를 거쳐, 1506년(중종 1)에 공조참의를 지냈다. 이후 황해도관찰사, 동부승지, 부제학, 경상도관찰사, 우윤, 형조참판을 역임하였다. 1512년에 하성절사(賀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오고, 개성부유수를 거쳐 1515년에 대사헌이 되었으며, 1519년에 신진유사(新進儒士)들에 의하여 배척받은 뒤 지중추부사로 1520년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