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희손(李希孫)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497 ~ 1566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공망(公望). 양녕대군(讓寧大君)의 현손으로, 수남(壽男)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노공저(盧公著)의 딸이다. 1531년(중종 26) 생원이 되고, 1533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검열을 거쳐 1555년(명종 10) 광주목사(光州牧使)가 되었다. 그해 왜구가 남해안에 침입하자 강진현을 지키게 되었는데, 병사들이 싸움에는 겁을 내면서도 민가에서 노략질을 하였으므로 그 책임을 지고 제주에 유배되었다. 1556년 왜구가 제주를 침략하자 종군하여 공을 세우고 풀려 돌아와 무관직인 오위장에 등용되었다. 뒤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