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임인중(任仁重)
  • 풍천임씨(豊川任氏),  출생~사망 : 1645 ~ ?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계원(季遠). 호는 별봉(鱉峯). 조부는 임이현(任以賢)이고, 부친은 임적(任勣)이다. 1681년(숙종 7)에 신유식년사마시(辛酉式年司馬試)에 진사(進士) 3등으로 합격하였으며, 문학으로 명망이 높았다. 청헌(靑軒) 유천명(柳天命)과 도의(道義)의 사귐을 맺고 명리(名利)를 찾지 않았으며, 후생들에게 학문을 권장하고 선현을 높이 받들었다. 이에 동강서원(東江書院)과 용산서원(龍山書院)을 창건할 때 정성을 다하여 규모와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 조상의 정자인 이요당(二樂堂)을 증축하고 그곳에서 자적하며 여생을 보냈다. 아들인 임화세(任華世)는 1699년(숙종 25) 기묘식년문과(己卯式年文科)에 병과(兵科) 8등으로 급제하여 예조정랑(禮曹正郞)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