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유여림(兪汝霖)
  • 기계유씨(杞溪兪氏),  출생~사망 : 1476 ~ 1538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계옥(啓沃). 호는 정당(政堂).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기창(起昌)이며, 어머니는 능주구씨(綾州具氏)로 훈련원참군(訓鍊院參軍) 안우(安愚)의 딸이다. 1498년(연산군 4) 사마시에 합격, 1504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의 검열, 봉교, 성균관의 전적, 직강을 거쳐 단양과 한산의 군수를 지냈다. 그뒤 홍문관직제학, 전라도관찰사, 도승지 등을 역임하고, 1526년(중종 21) 사헌부대사헌이 되고 홍문관부제학을 거쳐 1529년 형조판서가 되었으나 2년 뒤인 1531년 김안로(金安老)의 탄핵을 받아 삭직되었다. 1537년 김안로가 축출되자 예조판서에 복직되었다. 시를 잘하여 남의 애송하는 바가 되었다. 비인의 청절사(淸節祠)에 제향되었다. 저서로는 '정당유고' 3권이 있다. 시호는 경안(景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