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권적(權迪)
  • 안동권씨(安東權氏),  출생~사망 : 1626 ~ 1679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계경(啓卿). 호는 구곡(鳩谷). 아버지는 권미윤(權美胤)이며, 어머니는 원주변씨(原州邊氏)로 변일(邊鎰)의 딸이다.

1654년(효종 5)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60년(현종 1) 홍문관전적에 임명된 뒤 예조좌랑, 강원도사, 형조정랑, 성균관사성을 지냈다. 1668년 영암군수(靈巖郡守)로 있을 때에는 효열을 포창하고 학문을 권장하였으며, 굶주림에 허덕이는 백성들을 잘 구제하여 포상을 받았다. 1674년 사헌부지평이 되었고, 그뒤 평양서윤(平壤庶尹), 남원부사, 충주목사, 사간원헌납 등을 거쳐, 1678년 사헌부장령, 사도시정(司○寺正), 용양위부호군(龍○衛副護軍)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구곡문집' 4권 2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