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권경(權儆)
  • 안동권씨(安東權氏),  출생~사망 : 1582 ~ 1615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경오(警吾). 호는 죽군(竹君). 증조는 권이(權○)이고, 조는 권화(權和)이며, 아버지는 형조판서(刑曹判書) 길천군(吉川君) 권반(權盼)이고, 어머니 파평윤씨(坡平尹氏)는 공조판서(工曹判書) 윤국형(尹國馨)의 딸이다. 길창군(吉昌君) 권근(權近)의 세대가 끊어지게 되자, 종인(宗人)들이 그의 아버지 권반에게 봉사(奉祀)하도록 조정에 청하여 길천군에 봉해졌다. 1603년(선조 36) 계묘식년사마시(癸卯式年司馬試) 진사(進士)에 1등으로 합격하고, 1613년(광해 5) 계축증광문과(癸丑增廣文科) 병과 10등으로 급제하였다. 승사랑(承仕郞)의 품계로 승문원권지정자(承文院權知正字)가 되었는데,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부인은 의인(宜人) 전주이씨(全州李氏) 로, 이조판서(吏曹判書) 문간공(文簡公) 이수광(李○光)의 딸이다. 권제(權○), 권적(權蹟), 권지(權趾) 세 아들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