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각(金覺)
  • 영산김씨(永山金氏),  출생~사망 : 1536 ~ 1610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경성(景惺). 호는 석천(石川). 아버지는 진사 김언건(金彦健)이다. 상주 출신.

1567년(명종 22)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의 상을 당한 뒤로는 과거공부를 그만두고 낙동강 변에서 낚시로 소일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그해 여름에 상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적을 다수 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감사 김수(金睟)가 그의 전공을 행재(行在)에 보고하여 사온서주부(司醞署主簿)를 제수받았고 그해 가을에는 함창현사(咸昌縣事)를 제수하였으나 나가지않았다. 1596년 왜적이 용궁현(龍宮縣)을 유린하자 조정에서는 그에게 용궁현감을 제수하여 적에 맞서게 하였다. 그뒤 1604년 온성판관(穩城判官)을 역임하였다. 뒤에 좌승지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