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현(李俔)
  • 전주이씨(全州李氏)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경보(磬甫). 호는 환성(喚醒). 광평대군(廣平大君) 여(璵)의 6세손으로, 군수 경춘(慶春)의 아들이다. 1601년(선조 34)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605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에 등용되었고, 이어 여러 내외 벼슬을 역임하고 우승지에 올라 선조의 총애를 받았으며, 정사를 공정히 처리하여 명성이 높았다. 1623년 광해군 축출모의에 참여하여달라는 이후원(李厚源)의 권유를 거절하고 두문불출하였는데, 이 일로 인조반정 후부터 벼슬길이 막히고 당국의 감시와 천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