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조국빈(趙國賓)
  • 풍양조씨(豊壤趙氏),  출생~사망 : 1570 ~ ?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경관(景觀). 호는 설죽(雪竹). 참봉 유백(惟白)의 아들이다. 1606년(선조 39) 진사시에 합격하고 바로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 예문관검열에 임용되었다. 그뒤 정언, 지평 등을 역임하면서 언관으로 활약하다가, 1618년(광해군 10) 인목대비(仁穆大妃)를 서궁(西宮)에 유폐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에 반대하다가 거제도에 유배되었다. 그뒤 인조반정으로 다시 관직에 나아가 1632년(인조 10) 형조참의를 지내기도 하였으나, 반대파의 박해로 벼슬에서 물러나 충주에서 은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