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찬(李澯)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585 ~ 1658
조선 중기의 문신. 선조의 백형인 하원군(河原君) 정의 손자로, 당은군(唐恩君) 인령(引齡)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판서 박계현(朴啓賢)의 딸이다. 종실로 밀산군(密山君)에 봉하여졌다. 1615년(광해군 7) 종친부도정으로 재임중 가자(加資)되고, 1644년(인조 22) 중국 사신을 맞이할 때 역마를 함부로 이용한 일로 처벌받았다. 1650년(효종 1) 진위진향사(陳慰進香使)의 부사로 청나라에 다녀왔고, 1653년에는 중종의 후궁인 창빈 안씨(昌嬪安氏)의 부모 무덤이 마을 사람인 유중임(柳重任)에 의하여 투장(偸葬)됨에 따라 이의 굴출(掘出)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