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남영(南嶸)
  • 의령남씨(宜寧南氏),  출생~사망 : 1548 ~ 1616
조선 중기의 문신, 의원. 자는 사수(士秀). 호는 고산(孤山). 은(誾)의 5대손이며, 부사과 예석(禮錫)의 아들이다. 유성룡(柳成龍)의 천거에 의해 1601년(선조 34) 50여세의 나이로 처음 관직에 나가 조지서별제(造紙署別提)에 제수되고, 이어 상의원(尙衣院), 귀후서, 찰방을 거쳐, 1603년에 장흥고직장이 되었다. 이때 의관(醫官)으로 활약하였으며, 1605년 오위장과 진천현감을 거쳐 이듬해 양성현감이 되었다가 다시 어의(御醫)로 근무하였다. 그뒤 마전군수, 첨지중추부사를 지내고, 1616년에 음죽현감으로 나갔다가 임소에서 죽었다. 병조참판에 추증되었고, 1646년(인조 24)에는 다시 의정부좌참찬에 추증되었다. 함창의 아곡정사(雅谷精舍)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