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영정(金永貞)
  • 김해김씨(金海金氏),  출생~사망 : 1437 ~ 1509
조선 전기의 문신. 자(字)는 일지(一之). 증호조판서 진손(震孫)의 아들이며, 이조참판 영견(永堅)의 동생이다. 안경공파조(安敬公派祖).

1475년(성종 6) 봉사(奉事)로서 친시문과(親試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478년 목천현감에 제수되었으며, 성절사검찰관으로 북경(北京)에 다녀왔다. 이듬해 사간원정언을 거쳐 1481년 사헌부지평, 성균관직강을 역임하고, 1484년 예조정랑이 되었다. 1492년 행사헌부집의가 되고 1494년 봉상시정으로 백악, 삼각산행향사(白岳三角山行香使)를 맡았다. 1497년(연산군 3) 대사간, 1498년 우부승지, 대사헌을 거쳐 정조사로 북경에 다녀왔다. 1499년 지돈령부사로 하정사에 발탁되어 다시 북경에 다녀왔으며, 1500년에도 도총관을 거쳐 정조사로 북경에 다녀왔다. 1502년 지돈령부사를 거쳐 이듬해 전라도관찰사를 겸하였다. 1505년 사노비를 내수사에 소속시켰다 하여 비판을 받았으나 정조사로 다시 북경에 다녀왔다. 시호는 안경(安敬)이다.

묘소는 장단 매현리 사동 선영우 강제사위 묘좌 서향쌍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