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증조부는 윤승례(尹承禮)이고, 조부는 인수부윤(仁壽府尹) 윤보로(尹普老)이며, 아버지는 상호군(上護軍) 윤수미(尹須彌)이다. 어머니는 문화유씨(文化柳氏) 문숙(文肅) 유사눌(柳思訥)의 딸이고, 부인은 박석산(朴石山)의 딸이다. 전직(殿直)을 거쳐 1447년(세종 29) 정묘식년문과(丁卯式年文科)에 정과(丁科) 6등으로 급제한 후 1458년(세조 4) 행사언집의(行司憲執義)가 되었고, 1465년에는 경기도관찰사(京畿道觀察使)가 되었다. 1469년(예종 1)에 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