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성몽기(成夢箕)
  • 창녕성씨(昌寧成氏)
조선 전기의 문신. 자는 자협(子協). 호는 구산(龜山). 조부 교리(校理) 성희(成熺)는 성삼문(成三問)의 당숙으로, 1456년(세조 2) 옥사에 극형을 받은 성삼문(成三問)과 뜻을 같이하여 10차의 형신(刑訊)을 받고 김해(金海)로 귀양 가서 3년 만에 죽었다. 아버지 성담중(成聃仲)도 스스로 폐인(廢人) 행세를 하여 단종(端宗)에 대한 의리(義理)를 지켜 남양교관(南陽敎官)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그도 아버지의 뜻과 같이하여 은거하였다. 어머니는 해평윤씨(海平尹氏)이다. 부인 평양조씨(平壤趙氏)는 조보(趙普)의 딸로, 2남 2녀를 두었다. 아들은 성경원(成景元)과 성순원(成順元)이고, 딸은 이희(李曦)와 구제현(具齊賢)에게 시집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