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세옹(朴世蓊)
  • 함양박씨(咸陽朴氏),  출생~사망 : 1493 ~ 1541
조선 전기의 문신. 자는 경운(景雲). 생원 중검(仲儉)의 아들이다. 1519년 생원이 되고 1525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로 등용되었다. 그뒤 사학(史學)의 재능을 인정받아 예문관검열을 거쳐 봉교가 된 뒤 성균관전적을 지내고 사간원정언에 올랐다. 그리고 예조와 병조의 좌랑을 거쳐 세자시강원사서, 홍문관수찬을 지내고 이조좌랑으로 옮겼다. 1533년 부친상을 당하여 사퇴하였다가 1536년 시강원문학을 거쳐 지평이 된 뒤 장령에 승진하였다. 의정부검상을 지내고 사인(舍人)에 올랐다가 다시 홍문관응교가 되었다. 그뒤 사간을 거쳐 시강원필선을 지내고 보덕에 올랐다. 얼마 뒤 홍문관전한을 지내고 직제학이 되었다. 1539년 예조참의가 되어 사은사(謝恩使)로 명나라에 갔다가 돌아왔다. 이듬해 병조참의를 지내고 이조참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