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신생(朴信生)
  • 밀양박씨(密陽朴氏)
조선 전기의 문신. 아버지는 박침이며, 중종 대에 선전관(宣傳官), 동부승지(同副承旨)를 역임한 박영(朴英)이 그의 증손이다.

1429년(세종 11) 첨총제(僉摠制)에 임명되었으며, 이어 경창부윤(慶昌府尹), 호조참판(戶曹參判), 호조우참판(戶曹右參判), 호조좌참판(戶曹左參判) 등을 역임하였다. 1434년(세종 16)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에 임명되었으며, 그 해에 천추사(千秋使)로 중국에 다녀왔다.

1435년(세종 17)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 재직하던 중 선위사(宣慰使)로 황주(黃州), 평양(平壤)에 파견되어 활동하였다. 1437년(세종 19) 한성부윤(漢城府尹)을 역임하고 이듬해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로 있으면서 기우(祈雨)에 공을 세워 왕이 내구마(內廐馬) 한 필을 하사하였다. 1440년(세종 22)에는 공조참판(工曹參判)을 지냈다. 사후 찬성(贊成)에 추증(追贈)되었으며 묘는 상주(尙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