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심상황(沈相璜)
  • 청송심씨(靑松沈氏),  출생~사망 : 1846 ~ ?
조선 말기의 문신. 자는 위보(渭甫). 정택(正澤)의 아들로 기택(起澤)에게 입양되었다. 1891년(고종 28) 경과증광별시에 병과로 급제한 뒤 관직에 나아갔다. 1892년 6월 홍문관부수찬을 시작으로 갑오동학농민운동이 한창이던 1894년에는 사헌부장령이 되어 그해 3월 고부민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일어난 농민봉기의 원인은 1차적으로 지방수령의 가렴주구와 탐학에 있음을 밝히는 상소를 삼사 합계(合啓)로 여러 차례 올렸다. 1898년 11월 비서승 겸 장례(○書丞兼掌禮)를 지냈으며, 같은해 12월 궁내부특진관에 임명되고 이어 칙임관 4등에 올랐다. 1899년 장례원소경이 됨과 동시에 당상관에 임명되었으며, 같은해에 근무 소홀로 인하여 징계를 당하였으나 8월에 사면되어 다시 복직되었다. 이어 궁내부특진관과 칙임관 4등에 복직되었다. 1900년 장례원소경으로 재임명되었다. 그해 8월 경효전제조가 되었고, 이듬해 경효전제조에 있으면서 특명전권공사를 겸임하였다. 1903년에는 비서원경이 되고, 이듬해 8월 내장원감독이 되었다. 1906년 궁내부특진관에 칙임관 3등에 올랐으며, 1907년 규장각제학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