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유장환(兪章煥)
  • 기계유씨(杞溪兪氏),  출생~사망 : 1798 ~ 1872
조선 말기의 문신. 자는 운여(雲汝). 호는 이재(○齋), 난실(蘭室). 아버지는 직장 평주(平柱)이며, 어머니는 이길모(李吉模)의 딸이다. 집안이 가난하였다. 1826년(순조 26)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설서, 지평, 교리를 거쳐 1829년에는 진하서장관(進賀書狀官)으로 중국에 다녀왔다. 그뒤 참의, 참판, 승지, 대사간 등 요직을 지냈고, 안변, 경주, 양양, 강계, 회양, 파주의 수령을 역임하였다. 또, 1858년(철종 9) 이후에는 강화유수, 도총부도총관, 의정부우참판 을, 그리고 임술민란이 일어난 뒤 충청도관찰사가 되어 민심수습과 치안유지에 힘썼다. 고종 즉위 후에도 대사헌, 한성부판윤, 예조판서 등 고위직에 등용되었으며, 1864년(고종 1) 사은 겸 동지정사(謝恩兼冬至正使)로 중국에 다녀왔다. 1867년 기로사(耆老社)에 들어갔고, 시호는 효정(孝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