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윤용식(尹容植)
  • 파평윤씨(坡平尹氏),  출생~사망 : 1859 ~ ?
조선 말기의 문신. 자는 사능(士能). 별검(別檢) 태원(泰元)의 아들이다. 1880년(고종 17) 증광시에 병과로 급제한 뒤 검열(檢閱), 설서(說書), 전적, 문학을 지냈고, 1887년 이조정랑, 부승지, 대사성, 이조참의에 올랐다. 1891년 식년복시(式年覆試)의 2소 시관(試官)이 되었으나 과거의 부정으로 유배형을 받았다가 40여일 만에 풀려났다. 1896년 이후 개성부유수, 중추원일등의관에 임명되었고, 1899년에는 러시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3국 공사가 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뒤에 경효전제조(景孝殿提調), 궁내부특진관, 시강원첨사(侍講院詹事), 봉상시제조, 비서원경, 충청북도관찰사, 전라북도관찰사, 평안북도관찰사를 지냈다. 1921년 이완용(李完用) 등과 함께 고종세실(高宗世室)로 숭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