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이양(朴彝陽)
  • 반남박씨(潘南朴氏),  출생~사망 : 1858 ~ ?
조선 말기의 문신. 자는 경명(景銘). 서울 출신. 제순(齊恂)의 아들이다. 1880년(고종 17) 유학으로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1883년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에 천거되었다. 이듬해 홍문관의 교리, 수찬 등을 임명하는 1차선거인 본관록(本館錄)에 오르고 그 이듬해 2차선거인 도당록(都堂錄)에 올랐다. 그래서 1887년에는 지평(持平)으로 이재원(李載元), 이재완(李載完) 등의 취조를 요구하는 옥당(玉堂)의 연차(聯箚)에 참여하였다. 1890년 친림수하례(親臨受賀禮)에 선전관(宣箋官)으로 참가하여 가자되었다. 1894년 의정부참의가 되고, 1898년 의정부의 의관(議官)으로서 법부민사국장에 임명되어 칙임관 4등에 서임되었다. 1906년 안악군수(安岳郡守)에서 황해도관찰사가 되면서 칙임관 3등이 주어졌다. 1908년에는 종2품에 승서(陞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