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구현(金九鉉)
  • 광산김씨(光山金氏),  출생~사망 : 1820 ~ ?
조선 말기의 문신. 자는 경락(景洛). 아버지는 재현(在顯) 이나, 재헌(在獻)에게 입양되었다. 1874년(고종 11) 증광별시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여 바로 홍문관교리에 임명되었다. 그뒤 부응교(副應敎), 응교 등의 직을 거치면서 문명(文名)을 높였다. 한때 충주목사로 외직에 나아가기도 하였으나 1881년에는 도총부부총관이 되고, 그뒤 한성부좌윤, 이조참판, 형조참판, 예조참판을 거쳐 대사성이 되었고, 1890년에는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에 올랐다. 이어서 형조판서, 공조판서 등의 요직을 거쳤다. 1896년에는 중추원일등의관(中樞院一等議官) 및 칙임관 2등이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태의원경(太醫院卿)이 되었다. 1901년에는 궁내부특진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