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각현(金珏鉉)
  • 광산김씨(光山金氏),  출생~사망 : 1864 ~ ?
조선 말기의 문신. 아버지는 재두(在斗)이다. 1891년(고종 28) 증광별시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한 뒤 바로 부수찬(副修撰)이 되었다. 전적(典籍), 부사과(副司果)를 거쳐 1894년에는 낭청(郞廳)에 임명되었다. 1896년 이후에는 외부참서관(外部參書官), 동교섭국장(同交涉局長), 동래감리 겸 동래부윤을 지냈다. 1899년 이후에는 학부학무국장(學部學務局長), 법부사리국장(法部司理局長)을 거쳐 1906년에는 시종원부경(侍從院副卿)이 되고 칙임관 3등에 올랐다. 이어 궁내부특진관(宮內府特進官)을 거쳐 법부차관, 궁내부협판(宮內部協辦), 제실회계심사국장(帝室會計審○局長)을 역임하고 칙임관 2등에까지 이르렀다. 1907년 11월에는 대원왕대원비원침천봉시검찰당상(大院王大院妃園寢遷奉時檢察堂上)에 임명되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묘를 이장하는 일을 맡았으며, 그달말에는 전선사장(典膳司長)의 직책을 맡았다. 남긴 글로는 '경빈묘지문 慶嬪墓誌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