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조경하(趙敬夏)
  • 풍양조씨(豊壤趙氏)
조선 말기의 문신. 병조판서 병준(秉浚)의 아들이다. 1864년(고종 1) 조대비(趙大妃)의 일족이 대거 등용될 때 전시(殿試)에 직부(直赴)하여 주천(注薦)으로 교리가 되었다. 부응교를 거쳐 이듬해 파격적으로 대사성에 임명되었고, 이조참의, 이조참판, 개성부유수, 도총부총관, 공조판서를 역임하고, 1885년 황해도관찰사가 되었다. 1890년 전국에 도적이 들끓을 때 형조판서, 판의금부사가 되었고, 한성부판윤을 거쳐 이조판서, 의정부좌참찬(議政府左參贊)에 올랐다. 시호는 효정(孝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