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사철(金思轍)
  • 연안김씨(延安金氏),  출생~사망 : 1847 ~ ?
조선 말기의 문신, 정치가. 자는 자유(子由). 경기도 수원 출신. 1878년(고종 15)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1882년 홍문관응교, 1883년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의 주사로 임명되어 당시 활발해지기 시작한 외교사무를 맡아보게 되었다. 이어 용강현령(龍岡縣令)을 거쳐서 1890년 외무참의(外務參議), 선산부사, 경상도암행어사 등을 역임하였다. 1893년 일본주재 변리공사(辨理公使)로 있다가 귀국 후 형조참판을 거쳐 1894년 도승지 등을 역임하고, 1896년 궁내부특진관(宮內府特進官), 1903년 장례원경(掌禮院卿), 태의원경(太醫院卿), 1904년 의정부찬정, 규장각제학(奎章閣提學)이 되었다. 1910년 우리나라가 일제에 강제로 병탄을 당한 뒤 일본정부로부터 남작작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