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응춘(李應春)
  • 청안이씨(淸安李氏),  출생~사망 : 1522 ~ 1592
조선 중기의 무신. 자는 태영(泰英). 호는 퇴사재(退思齋). 1566년(명종 21) 무과에 급제하여 오위부장(五衛部將)이 되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우 우춘(遇春), 봉춘(逢春), 아들 승회(承會)와 창의를 부르짖고, 노복(奴僕), 이민(里民) 300여명을 거느리고 의병을 일으켜 산곡(山谷)으로 출입하면서 전후 수십차례의 전투에서 많은 적군을 무찔렀다. 다시 전진(戰陣)을 개운포(開雲浦)로 옮겨 바다에서 상륙하는 적을 맞이하여 싸우다 중과부적으로 전사하였다. 1832년(순조 32)에 그 아들 고(故) 훈련정(訓鍊正) 이승회(李承會)와 함께 증직되고 포상되었다.